十戒십깨 癸未月 乙丑觜 自至 초하루 금수산도강산 강목수 성민순 옥상위 호박넝쿨 애호박이 독립을 하네 사각 큰 접시에 하얀쌀밥 바가지 쪽박으로 더퍼노니 콩나물 국 밥솥 천허청청 텅텅 비어있네 신명들이 목욕한듯 생기름 땀을 흘리고 성민순 화가많아 앞가슴이 주근 생닭살 되엇네 인간사랑 ~ 생명사랑 ~ 꽃이 피어 나는구려 ~ ~ 천허도 지만도 두이자에 오르고 내리고 양쪽계단 삐딱칸 우물정자 되었구려 금수산도 역순으로 한바퀴 돌고나니 오 날이 훤히 밝았네 丙寅參 합동공사 일심자리 오날이 오우날이 항상 첫날천날 설날아침 60갑자 큰 바위산 꼭때기 늙은 소나무에 둥지를 튼 선학 한마리 그자리가 리자리 도자리 인간70 고래희 뛰고 날고 걸어도 또 기어가고 딍굴어 가도 내얼굴 내성품 자기성품 마음자리 변함이 업내 황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