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

내원암 비륵불

색동공자 2020. 7. 18. 23:44

영동 의류시장 진열장 유리벽이

저절로 절로 무너지더니 하늘 반쪽이 무너지네요

한뿌리에 왕대 두그루 붉은 태이프 표시를 핵꾸나

 

癸亥昴씨 己云 화위전녀 사수님

녹지제과 과자가게 점포 열더니

많고많은 신발중에 나달나달 낡은신발

헌 구두 한 켤래와 헌 운동화 두켤래가 내것인가요  

 

산상위 붉깨익은 보리수

태산아래 끝계단 내려가니

검깨익은 거봉포도 서너알이 날 나를 유혹하네

삼각산 수유리 본원정사 뜰안을 나홀로 걷는다

 

씨골집 마루끝 병아리 한마리 노닐고

신희형제 황토흙 분칠한 장화 나란히 나란이

수기많은 마당에 백구새끼 한마리가 저좋아라 놀고 있네  

 

사각 뿔통에 죽엽차 죽림차 보이는듸

뒷집에 불루배리 세그루가 이사를 왔꾸나

 

최영화 최영호 인의학상

박주영 김호중 포옹을 하네

인호중심 인효중심 인효충 심심중중

영동천심월 영동의류시장 심차진 김일부 그~ 뉘긴교 ~ ~

 

오늘은 壬午月 土旺 그믐날

甲子畢 천우비 처녀머리 지백 지맥의상 고운님

초코파이 까고 온대춘 온고운 겨울동복 세탁하네

내원암 미륵불 온고운 온정원 모녀 정묘씨 만월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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