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도라

깨달음의 지혜문

색동공자 2019. 10. 3. 06:51

경오 신미 임신 계유 心尾箕斗 收藏萬物 河壽  

 

九紫 庚午 心
무술이 병술 차자와 주식은 무얼사면 될까
지금은 초저녁 밤이 깊어가는데 무얼 사느냐

외국인 손금 ~ 손바닥 掌에
두뇌선 감정선 어린 도토리나무
마음心자 반드시必 字를 썻꾸나

땅에 떠러진 밤송이 하나
두알은 뛰쳐 나가고 한알만 남아 지키고 있네
밤은 깊어가는듸 백열전구 꼬추다마소켙 고장나서
구석에 등잔불 밝혀녹코 전기줄 소켙트 수리를 한다 

 

癸酉月 초나흘 壬寅心 밤톨같은 병사들이 

지장보살의 도명존자 무독귀왕 道童이 되어 

철봉대아래 나란히 나란히 줄를지어 서 있네요 

현실세계 에서의 삶은 약육강식 이요
허무공심 신명세계는 위계질서가 분명한 과보의 세계라

거미는 하늘에 그물를 치고
어부는 사해바다 그물를 친다
지금 이 세상은 문명의 꽃이 활짝 피엇는듸 ~
어이하여 칠흑같이 어두운 세상이 펼쳐지나 ~ 

 

八白 辛未尾  

거짖이 정의를 이길수는 없따 

 

꽃변색 벽돌집 중앙여관 일꾼들이 일를 하는듸 ~ 

큰 쟁반에 새우젖 애호박 나물 새참들고 계단을 오른다 

일꾼들이 쓰다버린 하얀 실장갑 여보살님 알뜰이 챙기네 

목 뿌러진 외낫 ~ 헌 앞치마 끈으로 반쯤감아 손칼로 쓰는구나 

 

문지혜 깨달음 

깨달음이란 백문이 불여일견 ~ 

 

백번을 들어도 한번 본것만 못하고 

백번을 보아도 한번 해보는 것만 못하고 

백번을 해 보아도 이해 하기란 참으로 어려워라 

 

그래서 우이독경 마이동풍 이 아닌가 ~ ~ 

나락밭에 벼들이 누렇게 고개를 숙이고 있네요 

 

七赤 壬申箕  

군중들이 집마당에 모여서 밤이되니 

아이들과 여인들은 방으로 들어가 잠자고 

남정네들은 이김질에 말쌈을 하여 ~ 

나는 잠이나 자야겠다며 방에가서 눕는다 

 

오늘 점심은 중앙시장 안동 찜닭으로 ~ 

年祖 己亥海보살 노자 신신정기 

늦가을 갈대잡초 한아름 뽑아 낼려는듯 

휘어잡으니 風箕안애 내 ~ 손작꼬 놋칠안내 

 

신신 통일 ~ 

해월인월 해인월 28星宿月 ~ 

천심이 무심이여 ~ 무심이 천심 ~ 

공자의 예의도덕 이어가라 ~ ~ ~ 

孔孟程墨曾子의 인의예지도덕 꼬치피어라 ~ 

 

六白 癸酉斗  

영암 정치학교 인생은 연극이다 

무대에서 주연 조연 자기역할 할뿐이다 

 

칫솔 빗자루로 청소를 하니 

뿌리업는 호박넝쿨 공중부양 접신을 하고 

빈 소주병 마루가득 유엔군 밥그릇 깨벌래는 주것써 ~ 

토방에 흰강아지 여덜마리 366사 지부경 ~  

誠信愛濟 禍福報應 恩惠 호박정기 화신불 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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