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애 심

나애 노래

색동공자 2019. 7. 3. 09:29

달이떳네 달이떤네 강촌마을 달이떴네  그믐지나 초생딸이 공산명월 달이밝네 

계수나무 그늘에서 토끼부부 방아찍코  그언젠가 이태백기 시를쓰고 노니던달 

너는너는 보고읽찌 이세상의 모든것을  너는너는 알고읽지 나의생각 라의뜻을 


천국거지 농판이요 지옥거지 깽판이다  무지한나 바보조화 거짖업는 농부좋아 

들에나가 밭을갈고 씨뿌리며 거름주니  풍요로운 농부마음 먹을것을 걱정할까 

번뇌없어 잘자라네 삼라만상 모든생명  해를보며 동무하니 입꼬잘껄 꺽정할까  


한을먹꼬 원을품은 우리겨례 남북통일  구원해줄 정도령은 어디뫼에 계시는지 

저가잘나 천방지축 성미급한 형재들은  땡감먹꼬 기맥혀서 김치국물 찾지마는 

외래문화 세상때가 민족혼을 말살하여  백반김치 좋아하는 단군자손 드물래라 


지상낙원 준비하는 겨울지나 새봄오면  하늘나라 선녀들이 이땅위에 강림하네 

파란하늘 뭉개구름 아름다운 그림이요  산도좋고 물도조화 우거진숲 기암절벽 

수풀속엔 날짐승들 저좋아라 뛰어놀고  계절따라 사시풍이 천지조화 선경일세 


곤지강산 노령산맥 해와달이 비껴가고  인애금강 기운으로 동방세계 봄비오네 

돋아나는 고층건물 정돈잘된 민속공원  과거현재 또미래가 모두함깨 어울려라 

석녀만나 목인되면 은하수에 배를띄워  사랑싫고 노저가리 별나라의 손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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